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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재명 대표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민생을 강조하며 차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정기국회에서 당의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정권의 무자비한 폭주를 바로잡고 민생 회복 불씨를 꼭 마련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기국회에 나라의 명운이 달렸다는 각오로 다시 한번 신발 끈을 고쳐 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역주행과 퇴행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면서 “더 큰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이 되는 길을 확실히 모색하고 국민께 보여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정기국회에서 추진해야 하는 ‘민생 채움’ 7대 입법 과제를 전했다. 과제는 △폭염 노동자 보호법 △ 혁신성장 지원법 △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방지하는 교권보호법 △ 저신용자 신용 대출 확대 등 민생경제회복 패키지법 △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법 △ 영세 건설 사업장 개선법 등이다. 입법 과제는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이달 ‘민생채움단’을 구성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 결과로 구성됐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강훈식 의원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 발표를 하기도 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외부 초빙 강사의 여론 지형과 총선 전망 강연,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의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에 대한 발제를 듣고 토론 후 상임위로 나뉘어 토의를 할 예정이다. 토론 결과를 가지고 오는 29일 정기국회 결의문을 채택한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