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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천지역 보호대상아동들에게 3000만원 지원

모히건의 아퀘이 정신에 따라 소외계층 지원 굿네이버스와 협약

입력 2023-08-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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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건 인스파이어-굿네이버스 협약체결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사진 좌측)와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 본부장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제공
올해 인천 영종도에 개장하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인천지역 소외계층의 보호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교육사업에 써달라며 글로벌 아동권리전문 비영리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3000만원을 전달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이먼트와 굿네이버스는 28일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인천지역의 아동·청소년을 위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와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 본부장, 김정은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 지부장이 참석해 인천지역내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인천지역에 위치한 그룹홈(아동 공동생활가정) 7개소의 주거환경 개선 및 교육사업, 체험활동에 총 3000만 원을 후원한다.

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시설로, 가정과 같은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자립의 토대를 닦아주는 등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인천지역 그룹홈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에어컨, 침대 등 부족한 집기류 구매는 물론 아동 교육사업 지원, 외식문화체험 활동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인천지역 보호아동을 비롯해 사회소외계층의 건강한 자립과 권익 보호를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마이클 젠슨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인천지역 그룹홈 아동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환대, 상호 존중, 협력, 관계구축을 가치 있게 여기는 모히건의 ‘아퀘이 정신 (Spirit of Aquai)’에 기반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스파이어 임직원들이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이들을 방문, 크리스마스 선물 및 기부물품을 나누는 활동을 가졌으며, 올해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영종국제도시 영종봉사단과 함께 인천 을왕리 해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IBC 지역에 조성 중인 대규모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인스파이어는 2023년 4분기 1A단계 시설 오픈을 목표로 현재 약 93%의 공정율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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