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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에서 인천 강화까지 국토 횡단 대장정 개최

9월18일부터 총 450명, 6개팀이 순차적으로 출발, 대장정 연례화로 DMZ 평화의 길을 평화 생태체험 관광지로 육성 계획

입력 2023-08-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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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 인천시 등 3개 시·도와 행안부, 국방부, 통일부, 국가보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들이 참여하는 국토 횡단 대장정이 시작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7일 오는 9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DMZ 자유·평화 대장정’ 첫 출정식을 시작으로 6박 7일간 씩 총 6회의 국토 횡단 대장정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간은 9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로 총 420명이 대장정에 참여한다.

참여대원들은 DMZ 평화의 길을 따라 걸으면서 생태 안보 관광지 탐방뿐만 아니라, 지역행사에도 직접 참여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지역에 녹아들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운영하며, 강원 고성에서 출발해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 김포 등을 경유해 최종 인천 강화까지 총 9개 시·군 524km를 도보로 이동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난 21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 중에 있으며, 참가자가 납부하는 소정의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품, 기념품 등을 구입해 참가자들에게 다시 전액 환원된다.

한편 정부와 3개 시·도는 올해 행사의 취지인 정전 70주년 기념과 국민화합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DMZ 자유·평화 대장정’을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새롭게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을 세계적인 평화생태체험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춘천=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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