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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예산군 뉴스]예산군 9월부터 택시요금 700원 인상

예산보건소·소방서, 치매안전망 강화 업무협약

입력 2023-08-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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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 체결1
지난 25일 예산군청에서 예산군과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예산군 제공)
◇예산군―한국관광공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및 생활관광 지원 등 추진

예산군은 25일 최재구 군수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예산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및 협력 △K-컬처 100선(예산장터 삼국축제) 및 생활관광(대흥 천년마을에서의 더 느린여행) 사업 활성화 지원 △예산군 주요 축제 연계 이벤트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요즘 전국적 명소로 떠오른 예산상설시장과 삽교곱창특화거리 등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모객도 지원키로 했다.

예산상설시장은 지난 6월 ‘2023년 전통시장 맞춤형 관광컨설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활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에 나서 품격있는 명품 관광도시 예산으로 거듭나는 한편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의 축적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광공사 홍보마케팅 채널을 통해 군의 우수한 콘텐츠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9월 1일부터 예산 택시 기본요금 700원 인상

-4년 2개월만 요금 인상, 심야할증 요율 및 시간 조정

예산군은 지난 2019년 7월 이후 동결됐던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9월 1일부터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4년간 택시요금 동결에 따른 차량 유지비와 유류비, 최저임금 등의 상승으로 인한 택시 요금 현실화 필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업계 경영난 가중과 서민 가계부담을 고려해 결정됐다. 인상 요금은 충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인상률 24%보다 2% 낮은 22% 인상률로 최종 확정됐다.

인상된 택시 요금은 기본요금의 경우 기존 1.4㎞ 3300원에서 1.1㎞ 4000원으로 인상됐으며, 거리요금은 83m 100원에서 74m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25초당 100원에서 20초당 100원으로 변경됐다.

또한 심야할증은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20%에서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4시 30%로, 사업구역 외 할증은 20%에서 32%로 각각 조정한다. 인상된 요금은 택시사업 통합구역인 홍성군과 9월 1일부터 동시 적용되나 택시미터기 수리 검정을 마친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9월부터 인상되는 택시요금을 통하여 이용객의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지속 협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예산군보건소-예산소방서 업무협약식
예산군보건소-예산소방서 업무협약식
◇예산군보건소, 예산소방서와 업무협약 체결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 등 치매 안전망 강화

예산군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예산읍 예산리·대술면 장복1리·덕산면 읍내1리) 대상 사물인터넷(IoT)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 및 화재 예방관리를 통한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예산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최승묵 군보건소장과 김성찬 소방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안전한 치매안심마을’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화재 취약가구 발굴 및 연계를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및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및 현황 공유 △각종 소방 정책 홍보 협조 △소방 안전 교육 및 치매관리사업 홍보 협조 등이다.

보건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강화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화재에 취약한 치매 및 고령 노인을 보호하고 화재 예방관리를 통한 치매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조정팀
예당호 조정 훈련장에서 훈련중인 예산군 조정팀
◇예산군 조정팀, 뜨거운 열정으로 예당호 달구다

예산군은 오는 10월 13일부터 전남 장성군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 선전을 위해 ‘예산군 조정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예당호 수면 위를 달구고 있다고 밝혔다.

군 조정팀은 감독 2명과 선수 16명(남 10명, 여 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매일 예당호에 위치한 조정팀 훈련장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곳 훈련장에는 예산조정팀뿐만 아니라 예산여자중학교, 예산여자고등학교, 덕산고등학교 선수들이 함께 훈련에 참여해 기량을 닦고 있다.

군 조정팀은 지난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및 제12회 충주 탄금호배조정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등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여자부 이수빈, 김하영 선수가 무타페어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조정 종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조정 종목의 활성화 및 선수간 화합을 위해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목표달성을 위한 필승 다짐 대회에는 충남조정협회 최일권 회장을 비롯한 도내 4개팀 5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했다.

최일권 회장은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며 “조정종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펼쳐지며, 예산군 조정팀을 비롯한 예산여중, 예산여고, 덕산고, 단국대 선수들은 에이트, 무타페어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조정 종목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예산군체육회와 협력해 충남 조정이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내 조정 발전을 선도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예산=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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