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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김세영, LPGA 투어 CPKC 여자 오픈 첫날 공동 3위…1위 사소와 3타 차

입력 2023-08-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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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AFP=연합뉴스)

 

고진영과 김세영이 2023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 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 72·6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세영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쳐 대니엘 강(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위에는 사소 유카(일본)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올랐다. 이어 린 그랜트(스웨덴)가 5언더파 67타를 쳐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고진영은 5월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출전한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 10’에 들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김세영도 2020년 11월 펠리칸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이 없다. 또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톱 10’에 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고진영과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모두 반전의 주인공이 돌지 주목 된다.

고진영은 경기 후 L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꾸준히 잘 한 하루다. 온 그린 확률이 높았고, 퍼트도 많이 성공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돌아본 후 “사흘이 남았으니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버디를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영도 “5∼7번 홀에서 3개 홀 연속 먼 거리 버디 퍼트를 넣은 것이 좋은 성적을 낸 출발점이 됐다”며 “후반에는 바람이 세게 불었지만 전체적으로 남은 사흘을 기대할 수 있는 결과”라고 자평했다.

최혜진은 이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올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이븐파 72타로 김효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자리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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