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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3년 을지연습 3박 4일간 일정 마무리

13개 유관기관 500여 명 참여

입력 2023-08-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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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을지연습 3박 4일간 일정 마무리
거창군은 지난 21~24일 3박 4일간 군을 포함한 13개 유관 기관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2023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사진제공=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21~24일 3박 4일간 군을 포함한 13개 유관 기관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2023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서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종합적인 비상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군은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을 시작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전환 절차 연습, 전시예산편성 토의, 전시현안과제 토의,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테러 및 화재대응 실제훈련 등을 시행했다.

특히 실제훈련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발생, 드론 공격과 사이버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지난 23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진행됐다.

군을 포함해 거창소방서, 제8962부대 3대대, 거창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 KT거창지점,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경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 여성민방위기동대의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해 비상시 대처요령 교육, 군청 로터리에서는 전투식량 체험과 혈액부족 사태를 대비한 사랑의 헌혈행사 등 을지연습을 홍보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구인모 군수는 강평회의를 통해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미사일공격, 드론 및 사이버 테러 등 국가 비상사태 시 시대변화 상황에 맞게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거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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