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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늘의 주요뉴스]충북 이차전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으로 비상 준비 등

충북 이차전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으로 비상 준비, ‘제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 선정
제1기 충북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양자기술 및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청사진 구상
뜨거운 열의! 맞춤형 수목식별 심화 교육 큰 호응, ㈜유진테크놀로지 호우피해 지원 성금 전달

입력 2023-08-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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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향후 계획 관련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
◇ 충북 이차전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으로 비상 준비

- 10월 ‘특화단지 육성 비전 선포식’ 개최

충북도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단을 구성한다. 도는 특화단지 육성의 조속한 실행과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이달 중으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특화단지 추진단’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추진단에는 청주시와 LG에너지솔루션,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사업계획 수립, 성과관리, 기업유치, 투자애로 지원,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총괄추진반과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지원,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사업 기획·지원, 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지원반, 특화단지 관련 행정 지원을 위해 사무국을 두기로 했다.

도는 추진단 구성이 완료되면 9월 초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 주체인 지자체-특화단지추진단-기업-협력기관-대학 간 간담회를 통해 특화단지 육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충북도는 현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구축 중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제조·시험평가·분석 클러스터인 BST(Battery Safety Testing)-ZONE 출범에 맞춰 10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특화단지 지정 조감도
특화단지 지정 조감도.(사진제공=충북도)
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정량적으로는 매출 196조, 부가가치 51조, 고용 14만5000명, 수출 89억 달러 달성이 기대되는 만큼 소부장 특화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세계적인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 4개 산업단지(1460만9355㎡)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로써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동시에 지정받은 지자체가 됐다.

제천 뿌리산업 특화단지 전경
제천 뿌리산업 특화단지 전경.(사진제공=충북도)
◇ 충북도, ‘제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 선정

- 자동차·수송기계부품 클러스터 연계 경쟁력 강화 기대

충청북도는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제천 제1·2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 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별 추진사업에 따라 연간 6억원 또는 20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분야에 특화된 제천시 산업단지가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 3월 10일 제천시 제1·2산업단지 중 면적 333,121㎡에 대해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2018년부터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을 지역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제천 제1·2산업단지 중 신청 단지 내에는 자동차 베어링, 배터리모듈, 특장차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뿌리기업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제천 지역의 주력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제천뿌리산업특화단지는 내년부터 산업부 공모를 통해 공동활용 인프라 조성, 기업경쟁력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공동활용 인프라 조성을 통해 공동물류센터 구축 지원 및 공동연구·시험장비를 구축해 뿌리기업의 물류 등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신제품 개발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신시장 개척 지원, 생산공정 혁신활동 지원, 직원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 지원으로 기존 뿌리산업에 대해 고부가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제천 산업단지 내에는 충북테크노파크가 운영중인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센터와 올해 연말 준공예정인 ‘모빌리티 부품 제조엔지니어링 센터’및 제조공장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등 지원시설이 구축 예정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뿌리기업의 신제품 개발, 제품 고도화, 생산성 향상 등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연계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추진되면 옥천, 충주에 이어 도내 3번째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지정이 되는 것으로 충북 뿌리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다양한 지원 기반을 갖추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뿌리산업은 도내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충북의 자동차수송기계부품 및 관련 뿌리산업분야 발전을 위해 제천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 서포터즈 발대식.(사진제공=충북도)
◇ 제1기 충북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 민·관·산·학 협력으로 충북 미래를 디자인한다

충북도는 24일 충북도청에서 ‘제1기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도내 대학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 기업, 대학생 등 서포터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재능나눔 서포터즈는 도내 디자인 전문가의 재능나눔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혁신적 관점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공 분야에 도입해 사업에 활용하고자 지난달 총 21팀, 88명을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서포터즈는 우리 지역의 공공디자인(공간·환경, 건축물, 시설물 등) 관련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등 도정 현안과 연계한 과제를 선정하여 디자인 개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서포터즈의 참신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충북의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의 미래를 디자인한다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포터즈에 참여한 홍성채(충북대 주거환경학과)학생은 “지역을 위한 디자인 활동을 하게되어 기쁘고, 매우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제1기 공공디자인 서포터즈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민관산학 협력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는 공공디자인의 필요성과 효과를 전파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포터즈 활동결과물은 오는 12월 활동성과 발표회를 통해 공유·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자기술 전문연구원 유치 및 클러스터 조성 기획용역
클러스터 조성 기획용역 중간 보고회.(사진제공=충북도)
◇ 충북도, 양자기술 및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청사진 구상

- 양자기술 전문연구원 유치 및 클러스터 조성 기획용역 중간보고회 열려

충북도가 양자과학기술의 개발·육성을 위한 추진전략과 로드맵을 구상해 미래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기술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양자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선점하고 있다.

24일 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으로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양자기술 전문연구원 설립 유치 및 클러스터 조성 기획용역 중간 보고회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포함해 양자분야 기업, 대학, 연구소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양자기술과 연계한 충북의 입지환경 및 산업 인프라, 대외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양자기술 전문연구원과 양자산업 클러스터 유치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자기술과 융합 가능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를 갖춘데다 양자개발의 핵심시설인 방사광가속기까지 보유하게 되면 충북이 양자기술 개발에 최적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도의 관측이다.

이를 위해 도는 △양자기술 개발을 위한 입지환경 및 장·단점 분석 △ 충북 첨단산업 및 방사광가속기와 양자기술의 연계성 검토 △산학연 집적 등을 통한 클러스터 조성 등을 이번 용역에서 중점적으로 검토 중이다.

정부는 올해 4월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쉽 프로젝트 사업’을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향후 약 1조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과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담은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을 발표하는 등 정부는 글로벌 양자 중심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의지가 강하다.

이를 통해 통신·센서·컴퓨터 분야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융합함으로써 양자경제를 건설하겠다는 것이 국가 정책기조로서 충북도는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양자경제 시대를 준비하는 국가적 아젠다와 맥락을 같이 하면서 충북이 가진 강점 등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추진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1월 변재일 국회의원이 발의한 ‘양자기술 개발 및 산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안’은 올해 5월 국회 과방위 심사를 통과하여 현재 법사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수목식별 심화 교육 사진
수목식별 심화 교육.(사진제공=충북도)
◇ 뜨거운 열의! 맞춤형 수목식별 심화 교육 큰 호응

- 나무의사 2차 수험생, 일반인 등 참여자 큰 호응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24일 나무의사 2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수목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권 수목진료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수목식별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산림환경연구소 녹지연구사이자 충북지역 공무원 가운데 최초로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명기 연구사의 생생한 합격 수기 나눔과 실전 대비 강의로 산림교육센터 대강당을 가득 채운 교육생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나무의사 1차 시험에 합격해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나무의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수험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을 만나고 미동산수목원에서 근무하시는 나무의사 강사님의 경험담과 전문적인 강의도 들을 수 있어 뿌듯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진원 산림교육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10월 14일 있을 나무의사 2차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들께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바란다”며 “전문성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충북 산림환경연구소가 앞으로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유진테크놀로지 수해복구 성금 기탁식(여는마당 8.24)
(주)유진테크놀로지 수해복구 성금 기탁식.(사진=충북도)
◇ ㈜유진테크놀로지, 호우피해 지원 1000만원 성금 전달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이미연, 여현국)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24일 충북도청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및 수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수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미연 대표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수해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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