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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윤, KPGA 챔피언스 투어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서 프로 데뷔 28년 만에 우승

입력 2023-08-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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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윤
이규윤이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 제11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이규윤(51) 2023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제11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 상금 1억 원)서 프로 데뷔 28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규윤은 23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규윤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28년 만에 우승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우승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경기 초반 샷이 많이 흔들렸지만 퍼트 감이 좋아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우승까지의 과정을 덧붙였다.

1995년 KPGA 프로(준회원)로 프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규윤은 1999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01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해 2005년까지 활동했다.

2022년 KPGA 챔피언스 투어 QT를 통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규윤은 데뷔 후 20개 대회 만에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박부원(58)과 이인우(51)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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