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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3 을지연습 국가중요시설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 실시

입력 2023-08-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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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대응 실제 훈련
하동군은 지난 22일 오후 3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민·관·군·경·참관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따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지난 22일 오후 3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민·관·군·경·참관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따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드론 공격으로 하동빛드림본부 통합방재센터 건물 일부 및 주요시설이 파괴되고 고정간첩 침투에 의한 폭탄테러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대량 사상자 및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에서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로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하동군을 비롯해 군부대·경찰서·소방서·하동빛드림본부·한전·여성민방위기동대 등 8개 기관·단체 인력 150여 명과 장갑차·소방차·펌프차·구급차·전기설비 복구차 등 각종 장비 18여종이 동원됐다.

훈련은 통합방재센터 자폭드론 공습 및 고정간첩 폭탄 테러에 따른 상황접수, 유관기관상황 전파 및 초동조치 활동을 전개하는 초기단계와 현장에 도착한 군부대 병력이 적을 격멸하고 긴급 구조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임무를 수행하는 중기단계에 이어 수도관·전기 등 시설을 복구하는 수습단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마을이장과 주민·여성민방위대원 등 100여 명이 참관인으로 참여해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각종 재난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하승철 군수는 “실제 전시상황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참여해 준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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