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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산업부 장관 방문규·국조실장 방기선 인선… 대법원장 후보엔 이균용 지명

기재1차관 김병환, 행안차관 고기동, 행복청장 김형렬
이달 여성부·환경부 개각 여부엔 "계획 없다"

입력 2023-08-22 16:05 | 신문게재 2023-08-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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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와 방기선 국조실장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와 방기선 국조실장(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을 인선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방문규 신임 산업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정통 경제관료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규제 혁신, 수출 증진 등 산자 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방기선 신임 국무조정실장 내정자에 대해선 “정통 경제관료로서 풍부한 정책 조정 경험이 있다”며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주요 국정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재부 1차관에는 김병환 현 대통령 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이 내정됐다. 행정안전부 차관으로는 고기동 현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임명됐고,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말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을 물어 인사 조치를 건의했던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도 교체됐다. 후임으로는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인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임명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지명했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여성가족부, 환경부 등 추가 개각 가능성이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당장 8월 중에 연달아서 (개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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