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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강원도 농가 찾아 감자 수확·품질 점검

입력 2023-08-16 11:21 | 신문게재 2023-08-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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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오른쪽)이 한국 파이브가이즈에 감자를 공급하는 강원 평창군 산지에서 생산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에프지코리아)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도입을 진두지휘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감자 산지를 찾아 수확에 나섰다.

16일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 2일 강원도 평창군의 한 농가를 찾아 3시간 가량 감자 수확에 참여했다.

김 본부장의 이번 농가 방문은 식재료 품질과 생산과정 전반을 살피는 동시에 한국 파이브가이즈와 협업을 하고 있는 지역 농가 교류를 위해 진행됐다.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수입산 냉동 감자가 아닌 강원 평창군 등 전국 여러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감자를 공급받아 직접 손질 후 조리하고 있다.

국내 파이브가이즈는 식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 3회 이상 전국에서 새 감자를 받아 사용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전남 보성 감자를 사용했고 이달부터는 300여 곳의 강원지역 농가에서 감자를 공급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직접 경험을 해보니 많은 땀과 노력이 들어간다는 걸 알게 됐으며 다른 외식 브랜드와 달리 파이브가이즈는 대한민국 땅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감자를 쓰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지역 농민들과 상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국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에프지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농가와 협업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비용 절감 등 효율성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지역 상생”이라면서 “고객들에게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10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파이브가이즈 2호점을 열 예정이다. 매장 전용 면적은 297㎡(90평), 100석 규모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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