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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치매안심센터, 지역 내 기초수급자 치매전수조사 실시

입력 2023-08-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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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치매전수조사실시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85세 이상 기초수급자 1296명을 대상으로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85세 이상 기초수급자 1296명을 대상으로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과 함께 치매사각지대인 기초수급자 어르신이 치매조기검진에서부터 치매정밀검사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자원연계해 치매안심센터 등록 시 각종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전수조사는 치매안심센터 전담인력 10명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인지선별검사지(CIST)를 이용해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기능, 집행기능, 언어기능 등 13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진단검사도 바로 진행 가능하다.

또한 진단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협력병원인 삼성합천병원에서 정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동력이 없는 85세 이상 기초수급자 어르신을 위해 합천군지체장애인협회와 합동사업으로 병원 방문 시 지체장애인협회에서 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정밀검사 후 치매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1:1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이용, 가족상담·가족교실 등의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기초수급자 어르신의 치매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어르신의 치매조기발견 및 치매유병률 감소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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