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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다음달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
판타지 보이즈 측은 “오는 9월 정식 데뷔를 확정하고, 데뷔곡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뮤빅비디오는 서울과 경기도, 제주도를 오가며 약 6일간의 촬영을 진행한다.
앞서 우주선과 지구, 바다, 학교 등이 담긴 예측불허 뮤직비디오 콘티를 일부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런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초대형 세트 규모를 비롯한 역대급 스케일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판타지 보이즈는 소울,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유준원,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의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지난달에는 9000석 규모의 일본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데뷔 전부터 두터운 글로벌 팬덤 확보에 성공했다.
정식 데뷔를 앞둔 판타지 보이즈는“기다려준 만큼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만족감을 채워주겠다”라며 당찬 포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