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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롯데관광 등 '강세'

입력 2023-08-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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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10일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여행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3시 12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2950원(28.72%) 오른 1만3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노랑풍선 (13.15%) 아난티(25.26%), 하나투어(8.75%)도 상승세다.

신라호텔은 전날보다 1만2600원(17.03%) 오른 8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이 6년 만에 자국민 단체 해외여행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 자국민의 일본행 단체여행을 허용하겠다는 계획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고, 이날 이 같은 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중국은 2020년 1월부터 자국민의 일본행 단체여행을 허용하지 않아 왔다.

중국은 지난 3월 40개국을 해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 추가했으나, 한국과 일본은 포함하지 않았다.

요미우리는 “10일부로 단체여행 금지가 즉시 해제될지는 불투명하지만, 이미 중국 여행업체가 일본행 단체여행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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