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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논란’ DKZ 경윤, 팀 탈퇴 후 군입대…“멤버들 위한 선택”

입력 2023-08-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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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KZ 경윤 인스타그램)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논란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룹 DKZ 경윤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

7일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멤버(경윤) 현재 상황 및 추후 행보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경윤은 지난 4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후 경윤은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어 당사와 함께 오랜 시간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경윤은 DKZ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윤 역시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경윤은 “저로 인한 일들로 놀라고 실망하셨을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또한 걱정해 주신 팬들에게 정말 너무나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며 “5개월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제가 아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일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심 끝에 DKZ 경윤을 보내줘야겠다고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직접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남은 멤버들을 생각해서라도 내 선택에 있어 후회하고 싶지 않다. 여전히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이 마음들을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 DKZ의 경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앞서 지난 3월 경윤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즉각 소속사를 통해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카페)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계속되는 논란에 재차 사과 입장을 밝히고 불안장애 등 의사 소견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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