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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 응모작 접수

입력 2023-08-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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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25일까지 제8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우수 우리말 등록상표를 접수받은 후 7건을 선정해 오는 10월 한글날 전후로 시상할 예정이라는 것이 특허청의 설명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우리말 상표의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온 행사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한다. 응모와 추천은 특허청 누리집를 통해 진행되며,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추천할 수 있다.

응모와 추천 대상 상표는 우리말로 구성된 이달 기준 등록이 유효한 상표며, 타인상표를 모방한 상표, 악의적 상표선점행위 의심자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중인 상표,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 유사 대회에서 이미 수상한 상표는 시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상표에 대해서는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우리말의 규범성, 고유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와 특허고객과 심사관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건), 고운 상표(특허청장상 1건),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 5건)를 선정해 시상한다.

구영민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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