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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청주 수해지역에 도움의 손길 이어져 등...

청주 수해지역에 도움의 손길 이어져
청주시, 학대피해아동(여아전용) 쉼터 개소
청주시, 창업중소기업 감면 부동산 세무조사 추징
청주시 권역별 14개 도서관 문화교실 및 어린이독서회 수강생 모집
청주시민의 아픔과 상처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음악으로 위로하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침수피해 지역에 보일러 수리 봉사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 개최
아빠와 함께 옥산도서관에

입력 2023-08-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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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서울사무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서울사무소 미원면 어암리 복구작업.(사진=청주시)
◇ 청주 수해지역에 도움의 손길 이어져

- 수재의연금품, 복구지원 등에 각계각층의 도움 줄이어 -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한국공항공사는 청주시청을 찾아 수재의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탬이 돼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일건설(주)(대표이사 허만공)은 수재의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서영렬 제일건설(주) 홍보실장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상황이 복구돼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성티앤이는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오흥교 대표는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청주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청주시불교연합회 회장 각연스님(용화사 주지)은 “작은 금액이지만 청주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약사회는 해열진통제, 연고, 모기살충제, 식염포도당 등 의약품 등 18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최도영 충청북도약사회장은 “수해 복구과정에서 피해주민은 물론 자원봉사자분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은 청주의료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437만 2천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규석 청주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청주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 수재의연금 전달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 수재의연금 전달.(사진=청주시)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는 오송읍분회를 찾아 수재의연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흥덕청원구지회 21개 읍면동분회장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한종수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재민들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충북연구원 32명은 오송읍 동평리의 농가를 방문해 하우스 비닐제거 및 농경지 정리 작업을 도왔으며,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서울사무소에서 온 20여명은 미원면 어암리를 찾아 토사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강내면봉사대 10여명은 강내면 사곡리의 침수가옥 정리를 도왔으며, 개인봉사자 10여명은 강내면의 사업장 복구 작업을 함께 했다.

또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는 13명의 봉사단을 꾸려 흥덕구 오송읍의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의 보일러 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수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는 ▲일반주택 침수 242건 ▲일반주택 파손 114건 ▲공동주택 침수 14건 ▲도로 침수 564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1,015건 ▲축사 침수 157건 ▲가로수 191건 ▲공원 100건 ▲토사 유출 717건 ▲문화재 20건 ▲축대 등 151건 ▲하천 유실 327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102건 ▲기타 482건 등 총 4,254건이다.

이 중 4,107건은 복구를 마쳐, 복구율은 96.5%이다.(8월 4일 오전 9시 기준)

현재 이재민은 총 642명 중 74명이 남아있고, 대피 장소는 오송복지회관 등 5개소이다.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양수기, 백호, 덤프, 살수차, 준설차, 스키로더 등의 장비 총 2,482대를 투입했으며, 금일 공무원 292명, 자원봉사자 130명 등 총 422명의 인력을 복구지원 등을 위해 투입했다.

1-1 청주시, 학대피해아동(여아전용)
여아전용 쉼터 개소.(사진=청주시)
◇ 청주시, 학대피해아동(여아전용) 쉼터 개소

- 학대피해아동 보호, 치료, 양육서비스 제공, 심신 회복과 원가정 복귀 지원 -

청주시는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THE 두드림’을 신규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피해 아동에게 보호, 치료, 양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심신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비공개 시설이다.

신규 개소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7명 정원으로, 매일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시설장, 보육사 4명,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1명이 배치된다.

시는 지난 6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위탁 법인으로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유지재단을 선정했으며, 이어 7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재)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유지재단은 향후 5년간 학대피해아동쉼터 관리 및 운영, 수탁 사무 처리,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대피해로 일시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여아전용 쉼터 1개소 확충으로 남아 전용 2개소, 여아 전용 쉼터 3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 청주시, 창업중소기업 감면 부동산 세무조사 추징

- 기획 세무조사 실시, 16개 사업장에 4억 4천만원 추징 -

청주시는 창업중소기업이 취득한 부동산을 대상으로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해 16개 사업장에 대해 32건 4억 4천만원을 추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부동산을 취득하고 창업중소기업 지방세 경감 혜택을 받은 1,243개 사업장이다.

시는 1차로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부동산등기부등본, 항공사진 등을 통한 공부조사를 실시했으며, 2차로 감면 부동산에 대해 현지 출장을 나가 고유목적사용 여부, 건물임대 여부 등을 조사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58조의3(창업중소기업 등에 대한 감면)에 따라 창업중소기업은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경감의 혜택을 받고 있다.

단, 정당한 사유 없이 취득일부터 3년 이내에 그 부동산을 해당 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한 기간이 2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는 감면받은 취득세·재산세를 추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한 세무조사 실시로 빈틈없는 세원을 발굴하겠다”라며,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해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권역별 14개 도서관 문화교실 및 어린이독서회 수강생 모집

- 문화교실은 8일부터, 어린이독서회는 9일부터 신청

청주시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배움의 기회증대 및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문화교실’과 ‘어린이독서회’를 권역별 14개 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 문화교실은 성인 대상으로 진행하며, ▲청주 역사 미술 스케치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 글쓰기 지도 ▲행복을 위한 철학 산책 ▲영화와 음악으로 감응하는 영화인문학 등 38개 강좌를 운영해 성인 557명을 모집한다.

어린이독서회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알콩달콩 영어동화놀이 ▲호기심 팡팡 과학탐험대 ▲역사와 인문 팡팡 ▲가상현실로의 여행, 메타버스 ▲그림책으로 키우는 리더십 등 41개 강좌를 운영해 수강생 534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문화교실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독서회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도서관별 상이)이며, 모든 강좌는 도서관 사정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11-1 청주시민의 아픔과 상처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음악
청주시민 위로음악회 ‘희망 콘서트’ 홍보물.(사진=청주시)
◇ 청주시민의 아픔과 상처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음악으로 위로하다

-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81회 정기연주회 청주시민 위로음악회‘희망 콘서트’-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은 오는 8월 3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81회 정기연주회, 청주시민 위로음악회‘희망 콘서트’ 관람 예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아직 심리적인 아픔과 상처를 갖고 지내는 청주시민을 위해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청주시립교향악단이 그 아픔과 상처를 위로하고 청주시의 힘찬 재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오페라 유명서곡 중 하나인 글린카의, 오페라‘루슬란과 루드밀라’서곡을 시작으로 지난 8월 3일 공연이 취소되면서 선보이지 못했던 차이콥스키의 명작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것이다.

또한, 최고의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현재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종신수석단원인 조성호의 협연으로 베버의 ‘클라리넷협주곡 제2번’을 연주해 관객에게 위로의 음악을 선사한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집중호우로 물질적, 심리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재민과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하신 많은 청주시민을 위해 위로와 감사, 그리고 청주시의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잠시나마 위안이 되고 평온함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2-1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침수피해 지역
침수피해 지역에 보일러 수리 봉사.(사진=청주시)
◇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침수피해 지역에 보일러 수리 봉사

- 오송읍 주택 침수 피해 가구 찾아 보일러 점검, 수리 -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회장 이상태)는 13명의 봉사단을 꾸려 4일 흥덕구 오송읍의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보일러 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오송읍 궁평리, 동평리 등 침수 주택을 찾아 20여 가구의 보일러를 점검하고 즉시 수리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정비했다.

마을주민은 “보일러가 물어 젖어 고장이 나 걱정이 많았는데, 봉사자분들이 와서 수리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어려운 주민에게 도움을 주신 협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함께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사진=청주시)
◇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 개최

- 홍유영, 김박현정×손유화, 김라연 총 3팀의 신작 공개 -

청주시립미술관은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을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공모전에 선정된 3개 팀의 신작을 공개한다.

공모전은 ‘대청호의 장소 특정적 성격을 지니면서, 동시대가 겪고 있는 자연환경 문제를 다룬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전시(작품)’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전시를 제안 받았다.

그중 전시주제와 내용의 실험성 등을 기준으로 홍유영, 김박현정×손유화, 김라연 등 최종 3팀이 선정됐다.

▲‘순환’이라는 물의 기능을 다각도로 접근해 입체 작업으로 풀어낸 홍유영의 ‘The Hydrology Project’ ▲물의 대기와 맞닿아 있는 표면의 경계를 사진과 회화라는 서로 다른 매체의 경계를 통해 보여주는 김박현정×손유화의 ‘Your Face Was Wet’ ▲대청호의 시간과 기억을 회화와 설치, 사운드 작업을 통해 표현한 김라연의 ‘텍스트 생태’ 등 신작을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시각예술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4-1 아빠와 함께 옥산도서관
아빠랑 꽃 속에서 놀자!’참가자 모집 홍보포스터.(사진=청주시)
◇ 아빠와 함께 옥산도서관에서 추억을 만들어봐요

- 여름 독서캠프,‘아빠랑 꽃 속에서 놀자’참가자 모집 -

청주옥산도서관은 여름 독서캠프. ‘아빠랑 꽃 속에서 놀자!’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산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운영하며, ▲팀별로 꽃 보물 책찾기 ▲관련 도서 읽기 ▲누름꽃 텀블러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 1~2학년 어린이 1명과 아빠 1명을 한 팀으로, 총 5팀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201-42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옥산도서관 특화주제인‘자연’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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