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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딸 하루, 아이돌 좋아해…K팝 앨범 사주느라 망하기 직전”

입력 2023-07-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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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타블로가 케이팝에 푹 빠진 딸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타블로는 가수 김재중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타블로는 딸 하루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 스트레이키즈, 세븐틴”이라며 학부모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타블로는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 업계에서 뭐라도 받아야겠다. 내가 K팝에 쓰고 있는 돈이 (굉장히 많다)!”며 “이건 너네(동방신기) 탓”이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과거 그룹 동방신기로 활동했던 김재중에게 “너네도 그랬지? 너네 (앨범) 몇 가지 버전 나왔어? 너네가 시작이었다”고 탓하며 “너네가 살짝 굴린 돌이 이제 거대한 바위가 돼서 한 앨범에 종류가 20개가 있다”고 하소연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앨범 매장 직원이 CD를 구매하는 타블로를 알아보고 웃었다는 일화를 전하자 김재중은 “음원으로 들으면 되는데 굳이 CD를 사야 되나?”라고 이해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타블로는 “모르는 소리다. 포토카드 때문에 사야 한다”고 손사래를 치며 “그것도 너희가 시작하지 않았냐. 이게 다 너희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가 산 것만 해도 나는 망하기 일보 직전이다”라고 우는 소리를 해 김재중을 폭소케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러가지 버전으로 앨범 나온게 동방신기가 처음이었어?”, “맞다 나도 그 시절에 동방에 돈 많이 썼다”, “포토카드는 못 참지”, “타블로 좋은 아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3년 그룹 에픽하이로 데뷔한 타블로는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이듬해 딸 이하루를 얻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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