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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1100번째 기부자 탄생

출향인 고액 기부 행렬 이어져

입력 2023-07-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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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합천군수, 김은호 보은이엔씨(주) 대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원이 1100명을 돌파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원이 1100명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1101명이고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70명이다.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1100호의 주인공은 백기석 ㈜모전기공 대표이사로 300만원을 기부했으며, 1100호 기부자인 동시에 69호 고액기부자가 됐다. 백 대표는 삼가면 두모리 출향인으로 현재 부산시 강서구에 있는 ㈜모전기공의 대표이사로 ㈜모전기공은 자동차 부품 및 전자·유압부품 제조업체다.

또한 이날 김은호 보은이엔씨(주) 대표도 300만원을 기부하며 백 대표와 나란히 고향 사랑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 대표는 삼가면 학리 출향인으로 현재 양산시 물금읍에 있는 보은이엔씨(주)의 대표로 보은이엔씨㈜는 환경 분야 종합건설업체다.

이날 백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아홉 번째 주자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며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으며, 백 대표와 김 대표는 고향사랑기부 후 받은 답례품(180만원 상당)을 지역사회에 다시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백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합천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고향 사랑을 표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기부자분들의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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