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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성현, PGA 투어 3M 오픈 3라운드 공동 27위

호지스, 20언더파로 2위와 5타 차 1위

입력 2023-07-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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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김성현.(AFP=연합뉴스)
‘신인’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 시즌 3M 오픈(총 상금 7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하며 공동 27위로 밀려났다.

김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 71·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5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4위에서 13계단 밀렸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하위권에 머물렀던 김성현은 전날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4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 1타 줄이는데 그쳐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지난 해 PGA 콘페리 투어 ‘톱 25’에 들며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30개 대회에 출전해 19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의 공동 4위를 차지해 ‘톱 10’에 들었다.

1위에는 리 호지스(미국)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20언더파 193타를 기록해 사흘 연속 자리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10위에 자리하고 있는 호지스는 1라운드 8언더파를 쳐 선두로 나선 뒤 줄곧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자리하며 PGA 투어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바라보게 됐다.

J.T. 포스턴(미국)은 5타를 줄여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1위와 5타 차를 보이며 2위,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토니 피나우(미국)는 14언더파 199타로 3위에 각각 올랐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2개,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로 3타를 잃고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공동 68위로 밀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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