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수리하는 모습. 경북농협 제공 |
경북농협 수해 비상대책반은 지난 20일 예천농협 피해농기계 무상 순회수리 이후 춘양농협, 동문경농협 관내 농가의 농기계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경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과 NH농기계이동수리센터, 협력업체 정비요원 등 40여명의 참여 인력을 모집해 농가 지원에 나섰다.
26일에는 봉화군 소로2리 농기계 보관창고 및 법전면 소천로 오미식당 앞, 27일에는 춘양면 서동리 서동창고에서, 28일에는 춘양농협 법전지점과 동문경농협 동로지점, 문경시 산북면 산북농기계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순회수리 봉사에서는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침수와 매몰 등으로 고장 난 농기계 무상점검과 엔진오일, 필터, 부품 등을 무상으로 교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을 했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봉화농협 관내 농가에 대한 농기계 무상수리가 예정돼 있다”며 “경북농협은 피해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