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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고추 탄저병 예찰 및 방제 홍보 실시

입력 2023-07-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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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폭우로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고추탄저병 예찰 및 방제 홍보’를 실시한다. 사진=이재근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는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로 인해 고추에 많은 피해를 주는 탄저병 바이러스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예방 방제 홍보 및 집중 예찰을 당부했다.

고추에 일어나는 탄저병 바이러스는 빗물에 의해 병원균이 전파되어 열매에 움푹 들어간 원형 반점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병반이 원형 내지 부정형의 겹무늬 증상으로 확대된다. 그리고 심하게 병든 과실은 비틀어지고 미이라처럼 말라버리게 되므로 생육 초기에 미리 예방 약제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제 방제 시 잎과 열매에 약제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해야 하며, 약제를 뿌릴 때는 고추꽃 아래쪽부터 위쪽으로 뿌리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고, 병든 열매는 즉시 제거한 후 전용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탄저병은 예방이 중요함으로 비 오기 전과 후에 반드시 약제를 살포해야 발생을 줄일 수 있고, 농약안전사용기준 및 적정 약제 방법을 사용해야 효과가 높다”라며 “농업인들의 철저한 예찰로 병해충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성=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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