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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당진시 뉴스]당진시, 한 여름밤의 꿈 같은 축제 ‘야행’

28일과 29일 양일간 ‘당찬 당신, 당진을 오라’ 개최

입력 2023-07-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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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2023 야행축제 포스터
당진 2023 문화재야행행사 포스터
당진시는 오는 28∼29일 문화플랫폼 아티온 주관 ‘당찬 당신, 당진을 오라’ 라는 슬로건으로 당진 문화재 야행(포스터·사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의 도시 당진에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재 야행은 오는 28일 개최하는 여름 문화재야행과 가을 문화재야행 두 번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이번 여름 문화재야행은 통일신라부터 이어지며 ‘세계 관개(灌漑)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연꽃과 한국의 전통 한지 등공예를 활용한 야관 경관 구성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멋스러움을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마치 과거로 돌아가 우리의 문화재 한가운데서 옛 선조의 삶을 체험하며 그들이 느꼈을 합덕제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함께 감상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총 8야로 구성돼 당진의 문화유산과 생태자연 경관을 다양한 체험형 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당진 합덕제 인근의 면천 군수였던 연암 박지원을 디지털휴먼 역사해설사로 등장시켜 당진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메타버스 프로그램은 어린이, 가족, 역사를 좋아하는 시민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만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수리 농경체험, 기지시 줄다리기, 농악 판굿, 한복 퍼레이드 풍물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로컬 푸드 시장을 통해 먹거리 행사도 함께 진행돼 휴가철 좋은 지역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야행을 준비한 시 관계자는 “당진은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까워 사계절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오랜 역사 문화재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며 “단순한 관람 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된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여름밤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 수해복구 자원봉사 (1)
청양지역의 빠른 수해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당진시와 단체 등이 나서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 타시군 호우피해 복구지원 ‘훈훈’

-도내 4개 피해집중지역에 자원봉사 중점 지원

당진시가 지난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도내 4개 지역의 수해피해 주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돌아갈 있도록 집중 자원봉사에 나선다.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함께 농경지 및 가축 피해, 기반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침수·파손 등 다양한 상처를 남기고 간 이번 집중호우는 충남도에서 특히 남부에 위치한 공주시, 청양군, 부여군, 논산시에 피해가 집중됐다.

당진 시 오성환 시장은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 관내 사회단체 등 자원봉사 인력을 동원해 호우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선제적으로 피해복구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먼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 인력과 직원을 동원해 20일 부여군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오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자원봉사 및 사회단체 등 220여 명은 21일 청양군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청남면을 방문해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관내 다양한 단체의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가 지난 18일부터 계속해서 이어지는 등 당진시 민관 모두가 한마음으로 피해 집중지역의 회복을 응원하고 있다.

당진시 청양군 수해복구 물품전달 (1)
이번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청양군에 당진시가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한 오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및 자원봉사자 모집 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단발성 봉사활동으로 멈추지 않고 추가적인 수요처를 파악해 2차 자원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덕주 의장, 마약예방‘NO EXIT’릴레이 캠페인1
김덕주 의장, 마약예방‘NO EXIT’릴레이 캠페인1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 마약예방 캠페인 동참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이 마약범죄 예방 ‘노 엑시트(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하여 마약범죄를 미리 방지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이번 마야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캠페인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게시 후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덕주 의장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녕은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다. 젊은 세대들에게 마약 사용의 위험성을 깨닫게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교육지원청 김희숙 교육장의 지명을 받은 김덕주 의장은 다음주자로 당진시체육회 백종석 회장과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김종선 회장을 지목했다.

당진=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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