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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가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통해 어르신 삶의 활력을 돕는다. (사진제공=은평구) |
은평구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독거 노인 등 취약 어르신들에게 반려 식물을 키우며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정서 안정을 되찾아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환경과학회지와 서울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실내에서 반려 식물을 재배하면 공기정화와 인테리어는 물론 정서적 안정을 찾고 우울감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인당 고무나무 1개를 보급했으며, 온라인 사회관계망(SNS)으로 식물관리 상담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은 반려 식물을 기르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전문가와 상의하고 활동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정서적 치료개념이 포함된 원예프로그램은 6월부터 연말까지 총 8회 운영한다. 희망하는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원예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명복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