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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꽃 마루,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속도 낸다

18일 부지, 매입 계약 완료, 2025년 준공 목표

입력 2023-07-19 12:42 | 신문게재 2023-07-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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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꽃 마루,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속도 낸다
계양꽃마루,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인천 계양구가 꽃밭으로 활용되던 인천 계양 경기장 인근 유휴지 ‘계양 꽃 마루’ 부지를 인천시로부터 매입해 복합스포츠 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18일 구는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에 필요한 시유지 면적 7만1387㎡를 총 271억 원에 매입하는 내용으로 인천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당 초 전체 면적 약 12만㎡에 대한 탁상감정 가격이 375억 원으로 추산됐으나, 구는 인천시에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계양양궁장 법면부 등 불필요한 면적을 줄이고, 사업에 필요한 시유지를 먼저 분할 매각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이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여겨졌던 부지, 매입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계양 꽃 마루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앞서 구는 인천시와 부지, 매입에 대한 협의를 진행과 계양 꽃 마루 복합, 스포츠, 타운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개발제한구역 관리 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도 매매계약 체결과 동시에 진행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양 꽃 마루 복합스포츠, 타운, 약 7만7000㎡의 규모로 그라운드 골프장, 암벽등반, 농구장, 테니스장, 어린이를 위한 인라인스케이트장, 물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윤환 청장은 “그동안 소음과 빛 공해를 이유로 야간에 운동할 수 없었던 학생과 직장인에게는 언제든 찾아와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며, 그간 물놀이 시설이 없어 외지로 나갔던 우리 아이들은 이제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부지, 매입 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에는 구민 모두가 찾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복합 체육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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