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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15일 주요뉴스] 충북결혼공제사업 만기자 53% 결혼에 성공! 등...

충북결혼공제사업 만기자 53% 결혼에 성공!
여성기업인의 최대 축제, 2023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 개최
충북도, 버려지는 폐열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모색
충북, 11개 시군 힘 합쳐 마약 퇴치에 앞장서
충북도, 인구 200만 프로젝트 실무회의 개최

입력 2023-07-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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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행복결혼공제 첫 만기자 배출 기념 간담회(여는마당 7.14)
충북행복결혼공제 첫 만기자 배출 기념 간담회.(사진=충북도)
◇충북결혼공제사업 만기자 53% 결혼에 성공!

- 첫 만기자 53% 결혼, 평균 근속년수 9년으로 청년의 결혼과 장기 재직에 도움

- 김 지사, “청년 유출 막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

충북도는 기업체 대표, 청년 근로자와 배우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 행복결혼공제사업 첫 만기금 수령을 기념하는 행사를 14일 개최했다.

충북도에서 청년들의 결혼 및 기업체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행복결혼공제 사업은 중소기업 미혼 청년 근로자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이 5년간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도와 시· 군, 기업에서 지원금을 추가 적립하여 결혼 및 5년 이상 근속 시 만기 적립금 5천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5년 동안 근로자 30만원, 도·시군 30만원, 기업 20만원을 매월 함께 적립하고, 청년근로자는 결혼 및 근속 시 은행 이자를 포함해서 본인 납입 금액의 약 3배인 5천만원 상당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현재까지 1,414명의 청년이 가입하고 있으며, 가입 이후 5년이 되는 첫 만기자 97명을 대상으로 혼인 여부, 재직기간 등을 분석한 결과 결혼율은 53%(51명)로 나타났고, 근로자 평균 근속년수도 9년 이상으로 청년의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 19개월* 대비 5.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은 청년층의 결혼율 제고 및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인력 확보와 청년의 근속 유지, 목돈마련으로 실질적인 생활 자립 지원으로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충북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으로 기여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은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그랜드플라자 7.14)2
2023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사진=충북도)
◇여성기업인의 최대 축제, ‘2023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 개최

- 29개 기업 시상,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제정 결의대회 등 화합의 장 마련

충청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지난 14일 충청북도 여성기업인의 최대 축제인 ‘2023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회 여성기업 주간을 기념하여 도내 여성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충북여성기업’을 주제로 △우수여성기업(인) 시상 △중부내륙발전특별법(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결의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롯데아울렛 청주점 업무협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전달식 △기업인 경영애로상담센터 △산업디자인 개발 상담회 등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어느 때보다 힘든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우수한 여성기업 유공자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충북도지사 표창, 청주시장 표창 등 총 22점이 수여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충청북도지사 지역경제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충북산업 김행경 대표 △㈜정경종합건설 대표 이미경 △㈜셈텍 정춘숙 대표 등 3명에게 우수기업인 표창을, △㈜다시만난사람들 윤상규, △㈜디자인사이트 반형식 등 2명에게는 모범근로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또한, 충북 여성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롯데아울렛 청주점의 업무협약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이 밖에도 자금, 수출, 일자리, 산업디자인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맞춤형 원스톱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 상담도 진행됐다.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경제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여성기업인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기업경영에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충북 여성기업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무엇 하나 녹록지 않은 경제위기 상황에 단비와 같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하며 “충청북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파트너인 여성기업인들이 충북의 경제성장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시멘트업계 관계자 간담회(여는마당 7.13)
김문근 단양군수, 시멘트업계 관계자 간담회.(사진=충북도)
◇충북도, 버려지는 폐열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모색

- 단양군, 시멘트 업체와 활용 방안 협의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에 위치한 시멘트 생산 업체인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관계자들과 만나 버려지는 폐열을 스마트팜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김 지사의 단양군 방문 시 시멘트 공장에서 나오는 폐열 활용을 강조한 바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에 대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풀을 구성하여 현지 방문 검토 등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버려지는 폐열 활용은 환경 보전과 미래 신성장 산업인 스마트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유망한 방법으로, 기업의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지역사회와의 공조를 강조하며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 매포읍 솔미산 일대는 1964년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시멘트 공장이 준공되어 운영되고 있다.

충북, 11개 시군 힘 합쳐 마약 퇴치에 앞장서
충북, 11개 시군 힘 합쳐 마약 퇴치 홍보.(사진=충북도)
◇충북, 11개 시군 힘 합쳐 마약 퇴치에 앞장서

- 충북 마약퇴치 주간 홍보 운영

충북도는 제37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3주간 마약류 폐해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상담, 교육, 캠페인, 전광판 홍보 등을 실시하였다.

충북도청에서는 한마음 마약퇴치 걷기 워크온 챌린지를 시행하여 도민 3,389명이 참여하였으며 챌린지 달성자 372명 중 100명을 추첨하여 마약퇴치 홍보물품을 전달하였다.

각 시·군 보건소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및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 퇴치 캠페인 11회를 실시하여 마약 예방 홍보물품 4,000여개를 배포하였으며, 현장에서 SNS 및 마약퇴치 온라인 서명 등 온라인 홍보도 진행하였다. 또한 관공서 및 관광지 등 20곳에 불법 마약 퇴치 현수막을 게시하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 및 교육을 통해 마약 중독의 폐혜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충북 인구200만 프로젝트 간담회(여는마당 7.14)1
충북 인구200만 프로젝트 간담회.(충북=충북도)
◇충북도, 인구 200만 프로젝트 실무회의 개최

- 외국인유학생, 재외동포, 귀농귀촌 등 체류인구 증가를 통한 도민 200만 구상

취임 1주년을 맞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발표한 ‘충북 인구 200만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관련부서 실무회의가 열렸다.

김 지사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저출생,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불균형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하고, 인구 200만명 달성을 위한 기본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김 지사는 “충북 인구 늘리기를 위해선 현재의 주민등록 인구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출생아수 증가를 통한 인구 자연감소를 최소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재외동포, 귀농귀촌을 중심으로 충북 살아보기 등 체류인구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도권 지역 향우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자체간 자매결연 체결을 통한 도농교류 확대, 다양한 지역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충북 출신으로 도시에 거주하다가 귀향하는 인구를 점차 늘리는 등의 정책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충북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정책에 두고 도를 비롯한 전 시군이 함께 연계해 외국인 유입, 귀농귀촌 확대, 관광 활성화 등 도내 체류인구를 대대적으로 늘려 충북 인구 200만 실현을 위한 담대한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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