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 2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 건강 교실 ‘슬기로운 silver life’를 운영 중이다. 합천군 제공. |
찾아가는 정신 건강 교실 ‘슬기로운 silver life’는 정기적으로 지역 마을을 순회하며 운영한다. 우울증·자살예방 교육·정신건강척도 검사·공예 활동·웃음치료 등 여러 활동들을 통해 정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1개 마을 당 5회기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율곡면 낙민2구 주민들은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건강에 대해 염려하고 있었는데 마을을 방문해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줘서 고맙다”며 “정신 건강 교실에 참여하는 동안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정신건강 검사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최수임 정신건강복지센터담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마을들을 순회 운영하며 정신건강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정신 건강 서비스 이용 및 접근성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상담 및 자원 서비스 연계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