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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청주시, 올여름 물놀이 어디로 갈까? 등...

청주시, 올여름 물놀이 어디로 갈까
초복맞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배식봉사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1인가구 고독사 예방’앞장선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진입을 위한 첫 걸음, 심포지엄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연다

입력 2023-07-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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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청주시, 올여름 물놀이 어디로 갈까
청주시 생명누리공원 물놀이터.(사진=청주시)
◇청주시, 올여름 물놀이 어디로 갈까?

- 생명누리공원 등 5곳 어린이 물놀이터 일제히 개장, 푸드트럭도 운영 -

충북 청주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물놀이터를 일제히 개장한다.

지난 6일 생명누리공원(주중동)을 시작으로, 11일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오는 22일에는 대농근린공원(복대동)과 망골근린공원(용암동), 29일에 유기농복합단지(남일면)에서 어린이 물놀이터 5곳을 개장하고 무료로 운영한다.

▶ 물놀이터 5곳, 각양각색 물놀이시설로 무더위 타파

지난해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생명누리공원에는 입에서 물을 뿜는 고래, 문어 조형물, 작은 물놀이시설이 있고 간이 탈의실,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의 물놀이터는 26억원을 들여 올해 새롭게 조성되는 곳이다.

2,490㎡ 규모의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창조의 바다’라는 주제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풍광을 연출했다. 높이 11m의 등대 놀이터, 악어 통나무 터널 등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망골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라는 주제로 동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상상의 공간을 연출했다. 1,300㎡의 규모로 조성되며 우산분수, 나비빅터널, 쿨링그늘막 등이 설치된다.

문암생태공원과 유기농복합단지에는 에어 풀장, 워터슬라이드, 워터터널 등을 갖춘 이동식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 유아 ~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 안전 최우선으로 운영

물놀이터는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생명누리공원 6일부터 8월 6일까지 △문암생태공원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농근린공원·망골근린공원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유기농복합단지 29일부터 8월 13일까지이다.

1회당 수용인원은 △생명누리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300명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유기농복합단지 100명이다.

물놀이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20명 내외 유아 단체는 청주시통합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요원 총 74명을 상시 배치하고, 부상에 대비한 응급구급함과 그늘쉼터도 마련했다. 또한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수조청소로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물놀이터 이용 시 돗자리는 지참 가능하고 간단한 음식물은 먹을 수 있다.

▶ 푸드트럭 운영으로 먹거리도 함께

생명누리공원, 대농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등 3곳에는 물놀이 중간에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생명누리공원 3대, 대농공원 3대, 문암생태공원 5대 총 11대의 푸르트럭을 운영하며, 생명누리공원과 문암생태공원은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농근린공원은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망골근린공원과 유기농복합단지 물놀이터 이용객은 주변상가를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5곳의 물놀이터를 투어하면서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날리고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2-1 초복맞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배식봉사_사진자료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배식봉사.(사진=청주시)
◇초복맞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배식봉사

- 이범석 청주시장 어르신 200여명 배식 봉사 후 봉사자 격려 -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초복을 맞아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께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범석 시장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노인복지관장 등 10여 명은 경로식당 이용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일일이 배식하고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식 봉사활동을 마친 이범석 시장은 자원봉사자와 복지관장들과 식사를 하며 노인복지 관련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원노인복지관 유길준 관장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증가하고 학습에 관한 관심과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해 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60세 이상 3만7500여 명이 이용하는 5개 노인복지관은 여가·건강 등 노인들의 다양 복지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1인가구 고독사 예방’앞장선다

- 취약계층 300가구 대상, 상수도 위기알림 서비스 제공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인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위기알림 서비스를 기존 100가구에서 300가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위기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수돗물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 후, 사용량이 급증(감)되는 수용가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해 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등에게 위기알림을 발송해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9월에 오창읍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창읍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9개 읍·면행정복지센터(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남이면, 현도면, 오송읍, 북이면)와 추가로 협약을 맺었다.

현재 총 10개 읍·면, 3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169건의 위기 알림이 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이장단에게 발송 됐으며, 위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사회적으로 가족형태가 변화하고 있고 1인 가구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 따라서 원격검침 기반 위기알림 서비스로 변화하는 지역사회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04-1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진입을 위한 첫 걸음,
심포지엄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 홍보물.(사진=청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진입을 위한 첫 걸음, 심포지엄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연다

-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위한 세 차례 심포지엄 중 첫 담론의 장

- 28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21일까지 사전 신청자 모집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를 향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내년 3월까지 총 세 차례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청주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공예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재도전의 포문을 여는 것으로, 공예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시대 공예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담론을 조성해 세계 공예 흐름의 중심이자 견인차로서 거듭나기 위한 장이다.

첫 심포지엄의 주제는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로,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와 전주희 아트디렉터, 조혜영 한국조형디자인협회 이사장,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 등 공예계의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포진한다.

‘공예+공동체’를 키워드로 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발제를 맡은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공예의 온도’를 주제로 산업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인간의‘손’에 주목하며 인간회복의 중요한 도구인 공예의 가치를 강조하고, 이어 전주희 아트디렉터는‘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예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을 위한 공예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펼친다.

공예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공예를 통한 도시 발전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를 향한 도전의 여정에 모든 시민, 모든 공예인들의 응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차 심포지엄은 오는 11월 ‘공예+교육 - 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교육’을 주제로 펼쳐지며, 마지막 심포지엄은 내년 3월 ‘공예+도시 -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하는 공예도시’를 주제로 개최된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네트워크 사업으로, 지난 2004년 시작됐다.

공예를 비롯해 문학, 민속예술, 음악, 디자인 등 7개의 창의 분야로 나눠 선정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도시들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첫 공예 전문 미술관인 공예관을 비롯해 24년의 역사를 가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개최도시로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분야 가입을 위해 노력해온 청주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필두로 다양한 공예자원을 집적해 활성화하고 진정한 글로벌 공예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여정을 본격화한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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