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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들, 연세대 대학원에 석사 학위 자진 반납

입력 2023-07-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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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원(26)씨가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키로 했다.

10일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아들 조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7학년도 2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박사 통합과정에서 탈락한 뒤 2018년 1학기 동일 전공 석사 과정에 재응시해 합격했고 2021년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형 당시 조씨는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였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인턴 확인서를 제출했다.

최 의원은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업무방해)가 인정돼 2021년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다. 최 의원은 지난해 9월 대법원에 상고했다..

연세대 측은 “석사 학위 반납 관련, 아직 아들 조씨의 서류를 송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의 딸 조민(32)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입학을 취소한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입학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소송을 모두 취하한다고 밝혔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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