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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30곳 특별검사 연기…“시장상황 안정 우선”

입력 2023-07-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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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찾은 한창섭 행안부 차관
새마을금고 찾은 한창섭 행안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연체율 급등으로 부실 우려가 제기된 새마을금고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검사가 미뤄졌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다음 주 예정했던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한 특별검사를 연기했다.

일단 시장 상황 안정이 우선인데다, 특별검사 실시로 고객들의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특별검사 일정은 미정이다. 행안부는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특별검사 일정을 다시 잡을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전날 행안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했다.

행안부는 연체율 상위 100개 금고를 선정하고, 10일부터 연체율 10% 이상인 30개 금고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8월 중에는 나머지 70개 금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박준형 기자 jun89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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