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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충북도,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 등

-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
- 김 지사,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적극적 지원 등 건의
▶충북도「기업현장지원반」130개 기업 방문, 현장에 답이 있다

입력 2023-07-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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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사진=충북도)
충북도,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

충북도는 4일 도 및 시군공무원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의 국정목표에 대한 현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 방향 및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수도권 쏠림 현상과 지방소멸 위기감 확대 △지난 균형발전정책에 대한 성찰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5개 핵심과제로 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 지방의 산업 활성화와 투자 촉진, 교육혁신과 지방대학 살리기,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지능화 기반의 지역혁신 등의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특강에 앞서 우동기 위원장의 충북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7월 10일 출범하는 지방시대위원회의 균형발전 핵심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정부의 개발정책 등에서 소외된 8개 시도에 걸쳐있는 중부내륙지역 발전과 권리 회복을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제정과 지방시대 종합계획 반영,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적극적 지원 등을 건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과 소통해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기업현장지원반」 130개 기업
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반 상반기성과보고회.(사진=충북도)
충북도 2023년 상반기 성과보고회 및 기업간담회

- 신중년 전문가, 생산현장 고충 듣고 애로사항 해소 지원

충청북도는 지난 4일 기업진흥원에서 신중년 전문가를 활용한 ‘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반 ’2023년 상반기 성과보고회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내 기업, 기업현장지원반 전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추진현황 보고, 우수 지원사례 발표 등 그간의 활동에 대해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상반기 중 방문했던 중소기업을 초청하여 기업 간담회를 진행, ‘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반’ 운영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반은 2023년 220개 기업 현장방문을 목표로 경영지원 분야의 우수한 전문위원 5명을 선발하여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분야는 홍보/마케팅, 인사/노무, 자금/재무, 수출/판로 등으로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업지원시책과 컨설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동안 132업체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했으며, 맞춤형 지원시책 안내를 통해 13개 기업이 23건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주시 소재 화장품 제조사인 A기업은 수출 비중을 높여가던 중 전문위원의 수출지원사업 안내를 받고 3개 과제에 신청, 모두 선정돼 지원사업을 받게 됐다.

전문위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청주시 소재 연잎밥 제조사인 B기업은 수출 초보 기업으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나 전문인력 부재로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수출분야 전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태국에 소재한 유통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방문 시 각 위원별 전문성을 토대로 기업에 대한 기초진단을 실시한 후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분석·매칭한 결과 컨설팅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기업 간담회에서는 병역특례 배정인원 증원, 초기 창업기업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공통적으로 금리 상승에 의한 금융비용 부담 증가, 인력 채용의 어려움 등을 호소했다.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반’은 지속적으로 기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특히, 북부권 소재 기업에 대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반은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전문위원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영악화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현장지원반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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