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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심융합특구 성공적 조성에 국토부 돕는다

3일, 도심융합특구 성공조성 및 국토교통 현안회의 개최

입력 2023-07-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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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국토부  도심융합특구 성공 조성 위해‘맞손’
울산시는 3일 울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채익, 박성민, 서범수 국회의원과 함께 울산 도심융합특구 성공조성 및 국토교통 현안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제공: 울산시)
울산시가 국토부와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사업부지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지원 약속도 받았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채익, 박성민, 서범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도심융합특구 성공조성 및 국토교통 현안에 대한 회의를 3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울산시는 도심융합특구에 대해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화, 정부 지원사업의 유치와 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해야할 사항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울산시는 인구유출을 막기 위한 11대 사업을 건의한 상태로 국토부는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전향적 지원방안 검토를 약속했다.

원희룡 장관은 현안회의 후 울산테크노파크 일원 도심 융합특구 혁신지구 사업부지인를 들러 설명을 듣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범부처 지원사업이 울산 도심융합특구에 유치돼 조속히 특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채익 의원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문수우회도로 대도시권 혼잡도로 선정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긍정적 검토 답변을 받았다.

한편, 울산시는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후 4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젊은층이 선호하는 일자리와 거리가 멀어 청년들이 지역은 떠나 인구감소로 이어졌다.

이에 울산시는 미래 신산업으로 주력산업을 연계 및 전환할 방안을 모색하고 주기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청년층 선호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울주군 삼남읍 울산 케이티엑스(KTX)역세권과 중구 다운동 테크노파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기존의 산단과 연계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다.

시는 수소,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관련 신규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창업지원, 각종규제 완화 등 도심융합특구의 다양한 혜택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내년 5월까지 수립 완료하고 2028년까지 혁신·창업·기업지원·정주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부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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