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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는 21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여야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오는 13일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임으로 김 후보자를 지명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서 좌파 지식인에서 뉴라이트로 전향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 등을 지냈다.
김 후보자가 지명됨으로써 통일부 장관이었던 권영세 의원은 차기 총선을 약 10개월 앞두고 국회로 돌아왔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