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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3선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교육부 교육재정 평가 최우수, 110억 확보
문화예술체육 등 학생중심의 행복한 학교조성
9월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개편 미래평가체제 완성
임기내 도내 시군에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 구축

입력 2023-07-04 12:20 | 신문게재 2023-07-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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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1주년 기자회견1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일 3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1년 사업 성과와 남은 3년간의 미래교육 완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오는 2024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의 교육특화도시 비전 선포와 함께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일 3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1년 사업 성과와 함께 남은 3년간의 미래교육 완성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혁신 미래교육 3기를 맞아 지난 1년간 도민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며 “도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우선 지난 1년, 충남교육은 ‘충남형 2030 미래학교’와 ‘충남형 2030 본보기 학교’를 운영하고, ‘충남형 IB 학교’를 추진하며, 충남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기틀을 단단히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1월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설치했고, ‘온채움시스템’과 ‘충남학력 디딤돌 3단계 안전망’을 고도화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체제를 더욱 꼼꼼히 구축했다.

인공지능교육 분야에서는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를 선포해 지자체, 대학, 기업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2024년까지 모든 시군이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를 선포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2023 대화형 AI 챗봇 활용 도움자료’를 올해 2월 학교현장에 보급했고 ‘챗 GPT 4.0의 특징을 활용한 교사용 수업자료’도 개발해 5월 보급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감사사항 분야 우수사례 경연대회’서 전국 시도교육청중 유일 기관 우수상 수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계획서 평가 전분야 최고등급(SA) 달성 △교육부 지방교육재정 분석 최우수로 110억원의 교부금 추가 확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모범이 됐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3년간 충남미래교육 완성을 위한 계획으로 △충남미래교육 평가체제 완성 △수업혁신을 통한 인재양성 △도내 15시·군 인공지능교육센터 구축 △학생중심의 행복한 학교조성 등을 중점 추진해 나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교육 평가체제 완성을 위해 현재의 연구정보원을 올 9월부터 교육과정평가정보원으로 개편·설립하는 한편 지난해 천안 AI꿈키움터를 설립을 시작으로 임기내 충남 15개 시·군에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학생정신건강센터 및 교원 안심공제의 안정적인 운영 △천안·아산지역 특수학교 신설 ·충남교육청특수교육원 개원·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의 수준별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이해교육 내실화 △지역의 특성과 특색에 맞는 미래형 적정규모 학교 실현 등을 추진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회견2
김지철 충남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모습
김지철 교육감은 “모든 아이는 사랑받아야 하는 고귀한 존재이며,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라며,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받는 곳이 바로 충남교육청이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처음처럼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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