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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9대 인천 계양구의회 지난 1년 의정 성과

입력 2023-06-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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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희 의장
조양희 의장
제9대 계양구의회는 조양희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구의원으로 구성됐다. 의회는 구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계양구 내 여러 가지 과제가 산적했으나 제9대 의회는 대내·외적으로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출발했다. 개원 1주년을 맞아 의회의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의정 활동을 살펴본다.

◇ 열린 의정 활동

제23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3회 제1차 정례회까지 8회에 걸친 회기 동안 179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82건의 조례를 제·개정 및 폐지하고 2회의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329건을 지적 및 권고 요구를 구정에 반영토록 했다.

또한, 2건의 구정 질문과 예산안 심사 시 불요불급 예산을 삭감해 이를 노인 일자리사업, 우수인재발굴, 체육시설 건립, 복지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하거나 주민숙원사업 등에 예산이 반영토록 하는 등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 수행했다.

앞으로 계획된 계양 꽃 마루 부지 내 체육 단지 조성 사업, 계양문화광장 조성, 계양 산업단지 조성 사업,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등 구민들 생활에 밀접한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계양구의회 의원 일동
계양구의회 의원 일동
◇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

의회는 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을 위해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현장점검과 효성동 실내 수영장, 이촌 근린공원, 청소년문화의집, 꽃 마루 도시바람 숲 조성 사업, 구립도서관 건립 사업 등 자치도시 위원회 소관의 주민들 생활에 밀접한 사업 현장과 계양종합사회복지관, 계양여성회관, 계양산 전통시장, 노인 인력개발센터 등 기획주민복지위원회 소관의 시설 등을 방문, 관계자들의 현장 설명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찾아가는 의정 활동은 의회 구성원들이 구민들의 의견과 요구에 직접 적으로 접하고 이를 반영해 정책과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설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 파악과 개선으로 구민들이 시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의원연구 단체 활성화

의정 활동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이다.

의원연구 단체들은 구 의원들로 구성돼 다양한 주제 등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각 의원 연구단체는 특정한 주제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며, 구민들의 문제를 파악하고 정책 발굴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 토론회 개최
탄소중립 실천 토론회 개최
△순환 경제 실현 방안 △2023 청년 포럼 △원도심 주차 문제 연구회 △장애인 건강권 강화 연구회’ 등 대표의원과 의원들로 구성된 각 의원 연구단체로 계양구의 선제적 순환 경제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수도권 매립지 종료 등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과 구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순환 방법 등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이 겪고 있는 취업난이나 주거 불안정 등 다양한 청년 문제를 파악하고 앞으로 계양구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 중심 정책 발굴과 매년 심해지고 있는 원도심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한다.

특히 장애로 인해 거동이 어려운 분들에 대한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는 등 장애인 건강권의 강화를 위해 연구를 진행한다.

이처럼 의원 연구단체는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토론회, 집행부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김경식 의원과 신지수 의원이 각각 주재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과 ‘계양구 장기 요양 요원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고 구민들을 위한 정책 대안도 지속 발굴해 나간다.

◇조례안 제·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

계양구 의원들은 다양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인천시 10개 군. 구 중 최초로 어르신들 노후 생활 안정과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의원 대표 발의를 통해 지난 4월 15일 공포된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작년 10월 1일부터 계양구 100세 어르신들께 장수축하금이 지급되고 있다.

또한,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지원 장례 조례 △청소년 부모 가정 지원 조례 △저장 강박 의심 가구 지원 조례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 △건설사업장 보행 안전도우미 운영 조례 △건설공사 준공표지 설치에 관한 조례 등의 의원 발의를 통한 조례 제정으로 주민 복지 향상 및 안전한 계양 만들기에 노력했다.

앞으로도 계양구의회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살고 싶은 계양구를 만들어 나아간다.

계양산전통시장 제1회 상생 뭉치마켓
계양산전통시장 제1회 상생 뭉치마켓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

의원 연구단체의 활성화와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사례를 검토하고 운영 사례와 추진 방안에 대한 교육으로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의회의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로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또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향상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 의정 활동의 질을 향상했다.

현장 방문
현장 방문
◇신뢰받는 의회

그동안 고질적인 교통난 및 불균형한 지역 개발로 불편을 겪은 구민들을 위해 ‘계양~강화 고속도로 풍무나들목 설치’ 및 ‘서울지하철 9호선, 대장·홍대선~박촌역 연장’에 대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 지역 주민 철도 이용 편의성과 수혜 권역 확대 등을 위해 노력은 물론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 인천시 유치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243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따른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계양구 내에 오염수 피해 방지를 위한 자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계양구의회는 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그 역할에 충실과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 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신뢰받는 참된 지방의회가 되도록 했다.

조양희 의장은 “계양구의회는 구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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