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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서울장수 생막걸리, 110년 역사… 당일생산·출고 '신선함'으로 승부

<브릿지경제·비바2080> 부문별 선호 기업·브랜드 55개 선정

입력 2023-07-05 13:37 | 신문게재 2023-07-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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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정관장, 설화수 등 55개 기업 및 브랜드가 부문별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브릿지경제신문과 100세 시대 전문 플랫폼 ‘비바 2080’,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대전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국내 최초의 ‘2023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은 시니어들이 믿을 만한 브랜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확인함으로써 ‘시니어 친화적 브랜드’ 발굴 및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선정 기업 및 브랜드들을 오늘부터 7일까지 3일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이미지 자료]2. 서울장수 생막걸리
서울장수 생막걸리. (사진제공=서울장수)

 

[이미지 자료]1. 서울장수 로고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은 ‘국민막걸리’ 서울장수가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법인 서울장수는 80%에 이르는 서울·수도권 지역 점유율을 자랑한다.


서울장수가 이처럼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 외에도 중·장년층의 꾸준한 지지가 한 몫을 차지고 하고 있다. 서울장수가 변함없는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신선함’이다. 

서울장수는 당일생산·당일출고라는 고집스러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 서울장수 전 제품 가운데 생막걸리가 차지하는 판매 비율은 90%에 이른다. 또한 서울장수는 고급술을 빚을 때 사용되는 4번 담금 과정을 통해 막걸리를 빚어내는 원료와 시간, 정성을 담아 매일 신선한 막걸리를 빚어낸다.

서울장수의 역사는 ‘서울주조협회’에서 시작된다. 서울주조협회는 1962년 서울지역의 51개 양조장이 뭉쳐 설립, 1980년 ‘서울탁주제조협회’로 명칭을 바꿨다. 공식 기록인 조선주조사를 기준으로 가장 오래된 ‘무교양조장’은 1909년부터 막걸리를 빚어왔다. 이처럼 서울장수는 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시켜 막걸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장수는 연평균 8%의 성장을 달성하며, 2022년 기준 30여 개국에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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