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오늘의 청주시 주요소식]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이전 개소식 등

입력 2023-06-27 15:5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01-2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이전 개소식 개최_사진자료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이전 개소식.(사진=청주시)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이전 개소식 개최

센터 이전으로 창업과 일자리창출의 선순환 창업생태계 확충



충북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3층으로 이전해 지난 26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시의원,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창업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기존에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상당구 영동 소재 민간소유 건물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건물 노후화로 인한 누수, 공간 협소, 주차 공간 부족 등 이용자의 불편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준공한 우암동 청춘허브센터로 센터 이전을 추진했고 시설공사, 물품구입 등 1억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한 센터는 566.7㎡ 규모로 기업 입주공간, 교육장, 코워킹실 등을 확충했다.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창업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창업 메카로서 창업자의 성공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거점으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2013년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공모 사업인 ‘시니어 비즈플라자’에 선정되면서 출발했다.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명을 변경함에 따라 중장년기술창업센터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창업을 꿈꾸는 중장년들에게 창업교육과 자문,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며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7년 연속(2016~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센터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02-1 청주시보건소 마약 근절에 한발 더 앞장서_사진자료
마약류 퇴치 집중 홍보 기간 운영.(사진=청주시)


청주시보건소, 마약 근절에 한발 더 앞장서

청주시 보건소는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퇴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사회 마약 중독자와 마약 거래 범위가 늘어나면서 그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 마약류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관련 단체 합동 캠페인 실시

청주시 보건소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그 시작으로 26일 성안길 일대에서 청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충청북도, 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지부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시민들에게 마약 중독 예방 및 약물 오·남용의 예방, 올바른 의약품 복용방법 등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약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마약용 양귀비 재배, 형사처벌 대상으로 주의

매년 4월-7월이 되면 보건소에는 경찰의 방문이 잦아진다. 불법으로 재배된 양귀비를 폐기 요청하기 위해서다. 올해도 여지없이 많은 양귀비가 적발돼 폐기되고 있다.

예전에는 시골에서 종종 잎으로 쌈을 싸 먹거나 배앓이를 할 때 비상약으로 양귀비를 사용해왔으나,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양귀비 재배 또한 관용적으로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용 양귀비를 재배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없어서는 안될 의료용 마약류, 올바르게 사용하기

최근 ‘좀비 마약’으로 알려진 ‘펜타닐’은 극심한 고통을 겪는 말기 암 환자나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 등에게는 생활을 유지하게 해주는 약이다.

또한 ‘프로포폴’은 다른 마취제들에 비해 작용 시간이 빠르고 회복 부작용이 없는 장점을 가진 마취제이다. 그 밖에도 수많은 의료용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이 널리 쓰이고 있다.

무조건 사용을 금할 수는 없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마약류가 오·용되지 않도록 의료기관을 엄격하게 감시하고 있다.

또한,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본인이 의료기관·약국에서 투약(조제)받은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해 스스로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서비스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마약류 안전정보 도우미’앱(APP)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

지난 6월 9일 청주시 의회에서는 ‘청주시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전국적으로 마약·유해 약물 문제가 심각해지자 무분별한 오·남용을 막는데 필요한 정책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 것이다.

조례는 시장이 마약류와 유해 약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는 다양한 예방 활동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 사회 마약 유통과 소비가 전반적으로 확산하면서 그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마약류 근절을 위한 관심이 절실하고 그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1 청주기적의도서관 제19회 개관기념행사 개최
제19회 개관기념행사 개최 홍보물.(사진=청주시)


청주기적의도서관 제19회 개관기념행사 개최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민경록)은 개관 19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기적의도서관, 생일이렷다!’를 오는 7월 1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폐기도서로 팝업북 모빌 만들기 ▲라탄 달 무드등 만들기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의 페이스 페인팅 부스 ▲대성고등학교 봉사 동아리(‘ SET’)의 공연 및 만들기 부스 ▲유아 발레 공연 등 지역주민과 도서관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과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행사 참여 대상은 초등 자녀를 둔 가족(35가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해 온 청주기적의도서관이 19번째 생일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내 도서관을 재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7월에 개관한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청주 최초의 공공어린이 도서관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 문화 예술 프로그램, 체험 등 정보 서비스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