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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카카오뱅크, 간편 홈·큰 글씨… 고령층 금융고객도 앱 이용 편리

<브릿지경제·비바2080> 부문별 선호 기업·브랜드 55개 선정

입력 2023-07-06 15:48 | 신문게재 2023-07-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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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정관장, 설화수 등 55개 기업 및 브랜드가 부문별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브릿지경제신문과 100세 시대 전문 플랫폼 ‘비바 2080’,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대전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국내 최초의 ‘2023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은 시니어들이 믿을 만한 브랜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확인함으로써 ‘시니어 친화적 브랜드’ 발굴 및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선정 기업 및 브랜드들을 오늘부터 7일까지 3일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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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심보험 홍보 이미지.(사진제공=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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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50대 이상 고객층도 쉽게 디지털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중 50대 이상 비중은 21%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고령 고객들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모임통장 △증권사 주식계좌 서비스 △주택담보대출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시니어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뱅킹 기능만 담아 앱 화면을 구현한 ‘간편 홈’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표 계좌 중심으로 ‘카드’, ‘내 계좌’ 탭 등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글씨 크기 및 버튼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화면을 간단히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큰 글씨와 큰 버튼 등으로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며 “고령자나 금융 취약자 등 연령과 관계없이 카카오뱅크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간편 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뱅크는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낯설고 불안한 시니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당시 이벤트를 통해 시니어 고객 중 선착순 19만명에게 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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