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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공원에서 푸드트럭 운영할 사업자 모집
한아름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완료

입력 2023-06-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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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청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완료보고회 개최_사진자료
청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완료보고회.(사진=청주시)
충남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시의원, 한국관광공사 및 충청북도 관계자와 사업을 추진한 ‘디지로그시티 청주 컨소시엄’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완료보고회는 그간의 개발 성과와 앱 기능 시연, 그리고 향후 운영 및 고도화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계부서 및 사업 관련자들은 청주시 스마트관광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스마트관광 인프라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공모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주시는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 및 충청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7월부터 ‘디지로그시티 청주 컨소시엄’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1년간의 개발을 마치고 내달 3일 출범식 개최와 동시에 ‘청주여기’라는 이름의 스마트관광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청주여기’ 앱은 스마트기술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청주시가 가진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광 모바일 플랫폼이다.

여행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여행 중, 그리고 여행 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 앱으로써, ▲성향에 맞는 관광 코스 추천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의 스마트 예약·결제 ▲스마트 택시 예약 ▲실시간 버스 및 항공 정보 제공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AR·VR서비스 ▲동영상 및 여행 에세이 등의 꿀잼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여행중 촬영한 사진을 직접 편집해 실제 포토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디지로그 북’기능을 탑재해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청주 여행을 기록해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주요 관광 지점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스마트관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구축이 청주시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라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고도화 기간 동안 관광객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재밌고 편리한 스마트관광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 청주시, 공원에서 푸드트럭 운영할 사업자 모집
청주시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사진=청주시)
청주시는 공원에서 푸드트럭 운영할 사업자 모집한다. 오는 7월에 개장하는 도시공원 물놀이터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먹는 재미까지 선사하기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공원 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푸드트럭 운영 대상지는 생명누리공원(주중동 514-8), 문암생태공원(문암동 100), 대농공원(복대동 3399)이다.

위 공원들은 모두 오는 7월에 물놀이터 운영이 예정돼 있으며, 푸드트럭 영업기간은 7월 11일부터 8월 중순까지이다

시는 문암생태공원 5대, 생명누리공원 3대, 대농근린공원 3대 총 11대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 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홈 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월 4일까지 공원관리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6월 22일) 기준으로 차량구조변경 승인 등 푸드트럭 영업신고가 가능한 조건을 갖춘 사업자로, 푸드트럭 내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자이며, 공고일 기준으로 영업신고지 혹은 거주지가 청주인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푸드트럭을 운영할 영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7월 7일 개별통지 및 홈 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즐거움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 한아름어린이공원 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조성된 지 28년이 지난 한아름어린이공원은 낡은 공원 시설물로 인해 이용이 불편하고 야간에는 우범지대가 돼 주민들이 이용하기 힘들었다. 이에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불편한 사항을 직접 듣고 설계에 반영했다.

이용률이 낮은 배드민턴장 공간을 어린이를 위한 연령별 맞춤형 놀이기구(네트놀이대, 트램폴린, 바구니그네, 마운딩놀이시설)로 조성했으며 아이들을 지켜보며 쉴 수 있는 그늘 쉼터와 어른들을 위한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수목 전정 및 맥문동, 수호초, 나무수국 등 초화류 등을 식재했다.

해당 공사에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으며 3월 착공에 들어가 6월 정비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재 정비 공사로 인한 소음, 통행 불편 등을 양해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올해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총 11개소의 노후 시설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한아름어린이공원에 이어 7월에는 강뜰어린이공원, 8월에는 불무근린공원 재정비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사업비 총 113억 원이 투입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사업(복대근린공원, 사천근린공원, 내수중앙근린공원, 미원면 숲울림문화공원)에도 속도를 내 오는 12월까지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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