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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호텔 풀에서 즐긴다...호텔가 수영장, ‘즐길거리·볼거리’ 핫플레이스

30도 안팎 무더위 호텔 수영장 호캉스 ‘핫플레이스’

입력 2023-06-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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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 시네마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0월3일까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밤마다 낭만적인 수영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문라이트 시네마’를 운영한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최근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국내 호텔가의 야외 수영장이 잇따라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 특급호텔들이 무더위를 피해 도심이나 가까운 외곽에서 호캉스를 즐기려는 가족이나 연인들을 위해 수영장을 리모델링과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호텔 내 수영장이 인기다. 낮에는 시원하게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이른바 ‘풀세권(풀+역세권)’ 프로모션이, 밤에는 낮과는 색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 있는 DJ공연과 영화 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

롯데호텔은 오는 9월 9일까지 전국 4곳의 롯데호텔 및 리조트(롯데호텔 제주/롯데호텔 부산/롯데시티호텔 제주/롯데리조트 속초) 야외 수영장에서 매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DJ들의 공연을 투숙객들에게 정기적으로 선보인다.

롯데호텔 제주와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는 DJ Mewloud, Bassdrop, DJ ROOT, DJ HUPS등이 라운지 무드의 트렌디한 음악을 들려준다. 롯데호텔 제주는 7m 크기 벨리곰 캐릭터 조형물도 야외정원에 새로 설치되어 여름 휴가철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롯데호텔 부산은 4계절 야외 수영장으로의 변신을 마치고 첫 여름 손님을 맞이한다. 도심 속 오아시스로 다시 태어난 야외 수영장에서 DJ A.K.A. Mong, DJ Huia, DustyDols 등 부산 지역 젊은 DJ들의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리조트 속초에서는 리드미컬한 멜로디 기반의 일렉트로닉 뮤직을 들려줄 DJ Bums and Groove, DJ Studio54, DJ Doit등의 아티스트가 투숙객을 기다린다. 오션뷰 인피니티 풀에서 동해 바다를 감상하며 여름 감성의 디제잉을 느낄 수 있다.

롯데호텔 풀사이드 바이브(2)
롯데호텔은 오는 9월 9일까지 전국 4곳의 롯데호텔 및 리조트 야외 수영장에서 매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DJ들의 공연을 투숙객들에게 정기적으로 선보인다. (사진=롯데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매년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아 온 야외 수영장을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록시땅(L’OCCITANE)과 함께 버베나 겟어웨이(Verbena Getaway)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심에서 가장 청량하고, 이색적인 야외 수영장을 오픈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3 리미티드 버베나 에디션’은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리프레시 해주는 레몬 허브향의 클래식 버베나 라인과 싱그러운 버베나 향 및 상큼한 시트러스 과일이 어우러져 후덥지근한 날씨로 지친 여름 일상에 생기와 활력을 충전시켜주는 시트러스 버베나 라인이다. 풀사이드 선베드 존을 예약한 분들에 한하여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록시땅 옐로우 미니 백과 버베나 체험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휴식 공간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5월 6일 개장한다.

반얀트리 서울은 호텔 내에서 오롯이 휴식과 즐거움에 집중하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와 카바나 및 다이닝이 포함된 구성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숲속에서 완벽한 도심 속 휴식을 선사하는 장소로, 최고 32도까지의 온수 시설이 전면에 설비돼 초여름 및 선선한 날씨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주간 및 야간에는 독립된 공간인 카바나에서 여유롭고 프라이빗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사진=반얀트리 서울)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0월3일까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밤마다 낭만적인 수영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문라이트 시네마’를 운영한다. ‘문라이트 시네마’는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메인 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감동 가득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도심과 다른 분위기의 편안하고 낭만적인 밤을 선사하기 위한 ‘문라이트 시네마’는 올해 ‘라라랜드’, ‘스탠바이 웬디’가 격일로 상영된다.

‘라라랜드’는 LA에 사는 두 청년이 꿈과 사랑을 키워가는 뮤지컬 로맨스 영화로 화려한 색채와 다채로운 음악으로 어번 아일랜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줄 것이다. ‘스탠바이 웬디’는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찾아 세상과 부딪치며 자아를 스스로 극복해가는 성장 영화다.

서울신라호텔의 ‘문라이트 시네마’는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또는 문라이트 입장 혜택을 가진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매년 선보이는 어번 아일랜드의 문라이트 시네마는 도심 속 야외 온수풀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상품으로, 특별한 호캉스 장소를 찾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면서 어번 아일랜드의 대표 상품”이라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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