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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만난 주요 그룹사 CEO “규제개선·세제지원 강화” 요청

전경련, 정책간담회 개최… 추경호 “적극 투자” 당부

입력 2023-06-20 07:44 | 신문게재 2023-06-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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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로부터 경제계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윤용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최준영 기아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 고정욱 롯데지주 부사장, 이성수 한화 사장, 홍순기 GS 사장, 금석호 HD현대 부사장, 강승협 신세계 부사장, 류경표 한진칼 사장, 백승암 두산 부사장, 김영범 코오롱 사장, 박우동 풍산 부회장, 엄태웅 삼양사장, 양승주 DB 부사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 등 17명이 참석했다.

기재부 측에서는 추경호 부총리를 비롯해 이형일 차관보, 고광효 세제실장, 김범석 정책조정국장 등 6명이 간담회장을 찾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추 부총리에게 “최근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면서 수출 감소와 판매 부진, 재고누적 등으로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R&D(연구개발) 세제 지원 강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규제개선 및 정책·제도 지원 강화 △국가전략산업 지원 강화 등이다.

추경호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우리 경제가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을 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들은 공격적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역량을 구축하여, 수출 확대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개선과 조세지원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태 기자 parkea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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