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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 지역혁신신사업 대상 지차체간(의령·함안) 상호교류 실시

(함안)의령 정암루 일원 방문, (의령)함안 수박재배 농경문화 체험 등

입력 2023-06-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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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의령뱃길.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2023 지역혁신신사업으로 의령뱃길과 함안수박재배와 농경문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의령뱃길 사업은 임진왜란 곽재우 의병장 승첩지와 이병철 부자스토리 솥바위 구간(정암루~불양암 7.5km)을 카타마란으로 둘러보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제48회 의령 홍의장군 축제기간(4월 21~23일)에 220명이 체험했고, 체험객 설문조사 결과 88%가 긍정적이었다고 답했다.

함안 수박재배와 농경문화 사업은 함안둑방을 배경으로 벼·보리 등 농경생활 속에 녹아 있는 전통농법을 살려 이 지역의 특화작물인 함안수박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모내기와 보리타작을 실시하고 전통농법과 연계되는 수박재배농사를 재현하는 등 ‘미래무형문화유산 공모사업’에 재도전하기 위해 기록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령군·함안군 양 지차제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3 지역혁신신사업에 대한 교류활동도 추진해 문화적·역사적 교훈을 배우고 서로 이해하면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지역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의령뱃길은 지난달에 함안군 청소년 80명이 정암루(솥바위) 구간으로 카타마란 체험을 실시했고, 지난 17일 오전에 함안지역 초등학교 학생 15명과 보존회 25명이 정암루와 의병공원 일원을 방문했다.

내달 초순에는 함안군 법수면 악양마을(함안둑방 일원)에서 의령 청소년 40여 명이 함안수박 재배와 농경문화를 체험한다.

김재원 도 균형발전과장은 “의령~함안 공동사업이 2개 지자체가 힘을 합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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