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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벤트워크 검단 1차’ 상업시설 투시도 (금강주택 제공) |
부동산 시장이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자들은 부동산 투자를 선호한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 상품 중에서는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부자들은 향후 투자 의향이 있는 자산의 1순위로 부동산(32%)을 선택했다. 이는 지난해(26%) 보다 늘어난 수치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부자들은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부자 3명 중 1명은 올해 부동산 매입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는 ‘상가’가 1위로 18%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9%)과 50억원 초과 빌딩(10%) 보다도 두배 가량 높은 수치다.
부자들의 상가 투자에 대한 선호도는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23 KB부동산 보고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고액 자산가(KB PB고객)가 선호하는 투자 자산은 부동산이며, 이 중 상가가 33%로 일반 아파트(29%)와 재건축 아파트(20%) 보다도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는 “자산가들은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를 하는 경향이 짙다”면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소비 증가 등 상가 시장이 더욱 활기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산가들의 투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상황이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백화점, 편의점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지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연간, 12월 주요 유통 업체 연간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8.9% 상승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힘입어 대면 소비가 증가한 덕택으로 보인다.
이렇다 보니 상가 분양 시장의 회복세도 예상된다. 사람들의 외부 활동 증가로 상가로 유입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데다, 임차인 확보 또한 용이해져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상가시장으로 향하면서, 신규 분양 중인 상가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금강주택은 6월 중 인천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상업시설 ‘코벤트워크 검단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상가는 검단신도시 최초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코벤트워크 검단 1차’는 수분양자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해주는 전 호실 ‘마스터리스’ 제도도 도입했다. 마스터리스는 부동산 개발업체가 임차인이 되어 전략적인 임대 계획을 세우는 임대 관리 방안으로 계약기간 동안 임차인 유치와 수익 보장까지 업체에서 책임지기 때문에 공실에 대한 부담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공실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주는 풍부한 배후수요 역시 갖췄다. 검단신도시 금강 펜테리움 더 시글로 1·2차 1033가구의 입주민과 도보권 내 1만여 가구, 검단신도시 및 원당 지구의 약 4만3000여 가구를 수요로 품고 있으며 도보권에 운동, 산책, 레저 등 주민들의 쉼터이자 휴양지 역할을 담당하는 계양천 수변공원도 위치해 평일뿐 아니라 주말까지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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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단지 내 상가 투시도(롯데건설 제공) |
롯데건설은 6월 중 경기 고양시 원당동 일원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스카이엘’ 단지 내 상가 총 28호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상가가 위치한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지상 36층, 11개 동, 총 123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 내 상가는 풍부한 고정 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는 고양시에서 가장 활기찬 상권으로 꼽히는 원당시장을 중심으로 한 ‘원당역 상권’에 들어서 있으며 주변으로는 뉴타운 대단지 아파트 인프라가 둘러싸고 있다. 인근에 성라공원, 성사체육공원, 고양어울림누리 복합공간 등 다양한 생활·문화·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구와 외부 유입 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