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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정부, 커다란 울타리 만들어 주는 것 중요...‘무조건 글로벌’이다”

이 장관 사우디·UAE·프랑스 글로벌 광폭 행보...SNS서 소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또한 쭉 이어질 것”

입력 2023-06-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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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VIVATECHNOLOGY 2023 오프닝 행사 기조연설
이영 장관 VIVATECHNOLOGY 2023 오프닝 행사 기조연설 (사진=중기부)

 

지난주 국내에서 샘 알트만 대표와 면담에 이어 중동부터 프랑스까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SNS를 통해 이번 글로벌 출장과 관련해 소회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격의 중기부 ‘무조건 글로벌’ 행보는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 진출 시 가장 힘이 되는 것은 그 나라에서 시장 파괴력이 있는 기업들과 손을 잡는 것”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신뢰성에 기반한 커다란 울타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프로젝트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한국에서 샘 알트만(오픈 AI CEO)과 3가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합의했다. 그 결과 내년에는 한국의 AI(인공지능) 기반 스타트업들의 오픈AI와의 협업이 정례화 된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상무부와 내년 운영을 목표로 하반기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확정하기로 했다. 3년간 양국이 미래세대를 위해 어떤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지 연내 확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영 장관 VIVATECHNOLOGY 2023 오프닝 행사 기조연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VIVATECHNOLOGY 2023’오프닝 행사에 참석하여 모리스 레비(Maurice Levy) 비바텍 공동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기부)
그는 “지금 프랑스 파리에서 진격의 중기부가 하루에도 몇건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장관이 되어도 영업 20년차인 나는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PT 하듯 열변을 이번에도 토했다. 그들이 내가 누군지 이미 알기에 우호적으로 미팅이 시작된다는 점과 이젠 제품과 기술이 아닌 한국의 우수한 기술기반 기업들을 세일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 결과)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제이씨데코, 로레알, 다쏘시스템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합의가 어제 하루에 다 확정됐다”라며 “아울러 사우디, UAE, 프랑스의 많은 국무위원들과 기업 회장들이 연내 한국에 온다. 오픈이노베이션 또한 쭉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 장관은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2일 UAE 두바이에 방문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키 위해 한국 기업을 적극 알렸다. 이어 1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3(비바텍)’에 참석해 K-스타트업의 글로벌화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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