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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덱스 한화오션 부스. (사진제공=한화오션) |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MADEX 2023에서 캐나다 방위 사업 강화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12개국 140여개사가 참가해 조선·해양·해양방위산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것으로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한화오션은 마덱스에서 울산급 Batch-Ⅲ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 (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 (KDDX-S), 합동화력함 등 4종의 수상함을 선보였다. 또한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도 함께 전시했다.
한화오션은 또 밥콕 캐나다와 캐나다 방위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기술협력협약’도 체결했다.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은 방산, 그린에너지, 원자력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한 영국계 다국적 기업이다. 특히 방산분야에서는 해군분야와 관련해 강점을 보이고 있다.
협약식에는 한화오션 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 존 하위 최고 경영책임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력협약은 지난 2022년 한화오션과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간체결한 함정 사업 분야 협력 MOU를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 캐나다 함정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초석 마련을 의미하며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캐나다 내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캐나다 함정사업에서 설계 및 건조, 군수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