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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용산구, 독거 노인 등 폭염 취약층 보호

노인 1200명 전화로 안부 확인… 그늘막·무더위쉼터·안전숙소도

입력 2023-05-25 13:26 | 신문게재 2023-05-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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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섬완화 도로 물청소차
열섬화 방지 도로 물청소.(사진제공=용산구)

 

용산구가 지난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종합대책은 ,폭염 취약계층 중점 보호 ,폭염저감 시설 확대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정보 전파 및 구민 행동요령 안내 등이 포함된다.

구는 만 65세 이상 독거·조손·부부가구 어르신, 건강에 이상이 있는 장애인·만성질환자, 유아,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 취약계층 중점 보호를 추진한다.

폭염 특보발효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1000여명,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대상 200여명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쪽방 거주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복도 등에 에어컨을 설치·가동하고 서울역쪽방상담소 직원 등이 쪽방촌 순찰을 강화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는 그늘막 105개를 설치해 주민 누구나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돕는다.

무더위 쉼터 109곳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21개소 운영 시간을 평일 저녁 9시까지로 주말이나 공휴일은 13시부터 17시까지 연장하며, 7월~8월부터 숙박이 가능한 안전숙소도 확보한다.

구는 폭염 대책 추진 기간 중 구 홈페이지, 소식지, 용산 알림톡, 디지털 게시판, SNS 등에 행동요령을 알린다. 또 구는 주요 도로 물청소 추진으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정전사고를 대비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정전 및 복전 시 구민 대처 요령을 홍보한다.

이원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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