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트로트 가수 해수, 유서 남기고 사망…향년 29세

입력 2023-05-15 13:4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Image 006
(사진=해수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해수(본명 김아라)가 향년 2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5일 YTN에 따르면 해수는 오는 20일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민의 날 행사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이날 주최 측은 해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트로트 가수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 유서를 발견해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보도 이후 해당 가수가 해수로 추측되면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지인과 팬들이 안부를 묻는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현재 댓글창은 폐쇄된 상태다.

故 해수는 1993년 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판소리 전공을 한 후 2019년 1집 EP 앨범 ‘내 인생 내가’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고인은 그 동안 ‘가요무대’, ‘아침마당’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으며 지난 1월 KBS2 ‘불후의 명곡’ 설특집에 출연해 탄탄한 가창 실력으로 호평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