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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후임 6주 내 업무 시작"

입력 2023-05-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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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새 CEO를 찾았다고 밝히고 자신은 그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를 고용하게 된 것을 알리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역할은 제품, 소프트웨어, 시스템 운영을 감독하는 이사회 의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임 CEO에 대해 “그녀는 약 6주 후에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표현해 여성임을 시사했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는 두달 만인 12월 트위터에서 자신이 일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후임을 찾는 대로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세계를 대표하는 억만장자 가운데 하나인 머스크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도 이끌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업계 내부자들 사이에서나 블라인드에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머리사 메이어 전 야후 CEO, 수전 워치츠키 전 유튜브 CEO,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원이자 함께 자녀를 둔 관계인 시본 질리스 등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대중매체·엔터테인먼트 업체인 NBC유니버설의 광고책임자 린다 야카리노가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두고 협상을 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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