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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냥개들 (사진=넷플릭스) |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사냥개들’이 내달 9일 공개를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12일 공개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냥개들’은 사람 주먹만큼은 자신 있는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은퇴한 사채업계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과 함께 법 위에 군림하는 악명 높은 불법 사채업자 명길(박성웅)에게 맞서는 이야기다.
‘조선변호사’,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우도환이 성실함과 배려심으로 똘똘 뭉친 복싱 유망주 ‘건우’로 변신한다. ‘갯마을 차차차’, ‘오월의 청춘’의 이상이는 능글맞지만 정이 넘치는 우진으로 분한다.
1차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은 복싱 신인왕 선발대회 결승전에서 처음 만나 복싱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해병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단숨에 가까워진다. 정의롭고 무모하게 용감한 이들은 건우의 엄마가 겪어야 했던 불행한 사건을 계기로 불법 사채 잡는 사냥개가 돼 불합리한 세상을 향해 펀치를 날린다.
또 사채업의 전설 최 사장 역의 허준호와 오로지 돈을 위해 움직이는 악랄한 불법 사채업자 명길 역의 박성웅도 눈길을 끈다.
연출은 영화 ‘청년경찰’, ‘사자’, ‘멍뭉이’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버디 장르물에서 강점을 보여왔던 김주환 감독이 맡았다.
짜릿한 액션과 경쾌한 브로맨스 케미로 주목받고 있는 ‘사냥개들’은 내달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