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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지난 9일 거창중학교에서 전교생 312명을 대상으로 마음성장학교 교육과 마음심리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거창군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이며,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본인과 친구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와 협력해 정신건강증진교육·자살예방교육·정신건강 캠페인 등으로 구성해 중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대처방법,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정신건강 캠페인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로 스트레스 측정과 정신건강 상담, OX퀴즈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해하기 쉬운 말로 교육이 진행돼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며 학교생활을 좀 더 즐겁게 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청소년기 정신건강은 전 생애주기 중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